먹은 것

목포 + 군산 음식

eeeo 2024. 8. 21. 01:58

7월 첫 주 주말, 수도권 장마 비소식에 비 피하러 남부지방으로 가야겠다 싶어서 금요일 저녁에 목포로 출발. 
토-일는 목포에서, 일-월은 군산에서 있다가 서울로 복귀했다.
암튼 거기서 먹은 음식 모음집 


목포 1박

 

 + 토야호 페스티벌

1. 숙소 가는 길에 시끌벅적하게 골목에서 행사하고 있길래 체크인하고 둘러보러 나갔다.
2. 골목상권끼리 모여서 작게 축제 하는게 재밌어보여서 잠깐 앉아서 즐기기로 했다.
3. 맥주 1인 (무한리필) 10,000원이고, 다회용 컵 1,000원 이렇게 11,000원에 구매 (컵은 집에 가져옴ㅋㅋ)
4. 번호가 있는 팔찌도 주는데 중간중간 경품추첨도 한다.
5. 빈 테이블에 앉아서 오픈한 치킨집에서 치킨 주문하고 동네사람들 장기자랑처럼 하는 거 구경
6. 결국 끝까지 있다가 2차 출발. 뭔가 동네 잔치 느낌이어서 재밌었음ㅋㅋ

+ 연희네포차

연희육꼬비 35,000원

1. 저녁에 도착할 거였고, 바닷가쪽 포차거리처럼 있다고 하길래 궁금해서 가봤다.
2. 포차 10개 넘게가 저렇게 똑같이 있는데 연희네포차에 사람이 가장 많고 해서 
3. 육꼬비라는 메뉴를 사실 처음 봤다. 난 육회와 꼬막을 좋아해서 그걸로 주문
4. 리뷰도 많고, 대부분 좋고 해서 조금 기대했는데 솔직히 특별한 것 없이 그냥 그렇다. 
5.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른 곳으로 가봐도 되지 않을까 싶긴 했다.

 

 

 

 


+ 이모식당

제육볶음 14,000원 *2

1. 나혼산에 나온 백반집을 가려고 했으나 일요일 휴무라 주변에 다른 곳 중 여기로 선택
2. 그냥 백반 시키려고 했는데 같이 간 친구가 제육으로 먹자 해서 제육 2인 주문
3. 반찬이 15개 깔리는데 우와 진수성찬인가
4. 나는 살짝 싱겁게 먹는 편이다 보니 전반적으로 메뉴들이 살짝 짠 것 같았지만 푸짐한 맛에 맛있게 먹었고, 조개탕이 난 베스트!
5. 다른 백반집들도 여기저기 가보고싶다.

 

 


+ 유달산장

아메리카노 5,000원 / 아인슈페너 얼마였더라

1. 커피를 마셔야겠다 싶어서 검색하다가 가게된 곳

2. 주차를 공영주차장에 하고, 약간 산책로를 걸어가야한다. 

3. 키오스크 주문이고, 도착했을 때 사람이 별로 없어서 뭐지 했는데 조금 지나니 만석

4. 아인슈페너 뭐였는지 까먹고 시켜서 아메리카노 위에 크림 있는 것 보고 아 이게 아닌데 했다가, 조금 섞어서 맛보고, 크림맛 보니까 아 크림 진짜 개맛있다 하면서 먹음.

5. 여기는 커피도 괜찮았지만, 사실 인테리어랑 외부 공간이 너무 잘 되어있는 것 같고 날씨만 좋으면 전망도 좋은 것 같았다.

6. 나중에 나와서 보니까 지하(?)는 아니고 1층(?)이 맞나 아무튼 아래에 공간도 있는데 거기는 또 다른 분위기였는데 더 한적해보이긴 했다. 


+ 쑥꿀레

쑥꿀레 6,000원

1. 예정에 없다가 카페에서 여기저기 검색하다 가게 됨
2. 둘이서 하나만 시켰고, 주문하자마자 바로 나옴
3. 쑥떡에다가 앙금 붙어있고 꿀 찍어먹는 건데 딱 그 맛
4. 그냥 약간 아 이런맛이구나, 우리 엄마 먹어봤으면 좋겠다.

 

 

 


+ 유달콩물

노란콩물 5,000원 / 검정콩물 5,000원

1. 거의 목포 온 이유 중 하나였다.
2. 콩국수는 너무 헤비할 것 같아 콩국만 하나씩 시킴
3. 너무 맛있다. 콩국수 소금파여서 설탕 처음 넣어서 먹어봤는데 미쳤다 설탕 넣은 맛을 이제 알다니..
4. 여기도 엄마랑 또 와서 먹고싶다.

 

 

 


군산 1박

 
+ 구역전 모듬구이

 
1. 어디갈까 하다가 시간이 늦어서 근처 문 연 곳으로 들어감
2. 모듬이 3만얼마였고 모듬으로 시킴
3. 특수부위 처음 먹어보는 것들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은데, 전반적으로 맛있었다.

4. 뭔가 살짝 부족한 느낌이긴 했지만, 가성비로 괜찮았던 느낌
5. 지도가 없네.. 군산 버스터미널 근처!


+ 복성루

물짜장 12,000원 / 짬뽕 11,000원

 
1. 군산 3대 중국집인가 그렇다는데, 외관도 오래됐고, 리뷰도 다 너무 좋아서 궁금했다.

2. 물짜장 비주얼을 보고 이게 맞나 싶다가도 궁금하기도 하고, 후기 보니까 맛있을 것 같기도 했다.

3. 물짜장이랑 짬뽕 주문했고, 다른 테이블들도 비슷하게 먹는 것 같았다. 근데 짬뽕 비율이 조금 더 높음

4. 최고였다.

5. 짜장이 하얗다는 것에 거부감을 가졌던 친구도 물짜장 먹어보더니 맛있어함ㅋㅋ

6. 여기는 무조건 또 온다.

(+ 이전에 군산 갔을 때 지린성 갔었는데, 거기도 맛있긴 한데 내 레벨로는 너무 매워서 조금 힘들긴 함)

 

 

 


+ 군산과자조합

사실 이성당을 가려고 했지만, 월요일 휴무여서.. 

그냥 검색해서 갔다. 2층에 있고, 클래식한 가구로 인테리어 함

빙수랑 에그타르트 시켰는데, 에그타르트 맛집이다. 빙수도 맛있었음.

 

 

 


+ 호떡

디저트로 호떡까지 사먹음


+ 정안휴게소 (하행)

그리고 내려가는 길 휴게소 공주밤빵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