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 군산 음식
7월 첫 주 주말, 수도권 장마 비소식에 비 피하러 남부지방으로 가야겠다 싶어서 금요일 저녁에 목포로 출발.
토-일는 목포에서, 일-월은 군산에서 있다가 서울로 복귀했다.
암튼 거기서 먹은 음식 모음집
목포 1박
+ 토야호 페스티벌
1. 숙소 가는 길에 시끌벅적하게 골목에서 행사하고 있길래 체크인하고 둘러보러 나갔다.
2. 골목상권끼리 모여서 작게 축제 하는게 재밌어보여서 잠깐 앉아서 즐기기로 했다.
3. 맥주 1인 (무한리필) 10,000원이고, 다회용 컵 1,000원 이렇게 11,000원에 구매 (컵은 집에 가져옴ㅋㅋ)
4. 번호가 있는 팔찌도 주는데 중간중간 경품추첨도 한다.
5. 빈 테이블에 앉아서 오픈한 치킨집에서 치킨 주문하고 동네사람들 장기자랑처럼 하는 거 구경
6. 결국 끝까지 있다가 2차 출발. 뭔가 동네 잔치 느낌이어서 재밌었음ㅋㅋ
+ 연희네포차
1. 저녁에 도착할 거였고, 바닷가쪽 포차거리처럼 있다고 하길래 궁금해서 가봤다.
2. 포차 10개 넘게가 저렇게 똑같이 있는데 연희네포차에 사람이 가장 많고 해서
3. 육꼬비라는 메뉴를 사실 처음 봤다. 난 육회와 꼬막을 좋아해서 그걸로 주문
4. 리뷰도 많고, 대부분 좋고 해서 조금 기대했는데 솔직히 특별한 것 없이 그냥 그렇다.
5.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른 곳으로 가봐도 되지 않을까 싶긴 했다.
+ 이모식당
1. 나혼산에 나온 백반집을 가려고 했으나 일요일 휴무라 주변에 다른 곳 중 여기로 선택
2. 그냥 백반 시키려고 했는데 같이 간 친구가 제육으로 먹자 해서 제육 2인 주문
3. 반찬이 15개 깔리는데 우와 진수성찬인가
4. 나는 살짝 싱겁게 먹는 편이다 보니 전반적으로 메뉴들이 살짝 짠 것 같았지만 푸짐한 맛에 맛있게 먹었고, 조개탕이 난 베스트!
5. 다른 백반집들도 여기저기 가보고싶다.
+ 유달산장
1. 커피를 마셔야겠다 싶어서 검색하다가 가게된 곳
2. 주차를 공영주차장에 하고, 약간 산책로를 걸어가야한다.
3. 키오스크 주문이고, 도착했을 때 사람이 별로 없어서 뭐지 했는데 조금 지나니 만석
4. 아인슈페너 뭐였는지 까먹고 시켜서 아메리카노 위에 크림 있는 것 보고 아 이게 아닌데 했다가, 조금 섞어서 맛보고, 크림맛 보니까 아 크림 진짜 개맛있다 하면서 먹음.
5. 여기는 커피도 괜찮았지만, 사실 인테리어랑 외부 공간이 너무 잘 되어있는 것 같고 날씨만 좋으면 전망도 좋은 것 같았다.
6. 나중에 나와서 보니까 지하(?)는 아니고 1층(?)이 맞나 아무튼 아래에 공간도 있는데 거기는 또 다른 분위기였는데 더 한적해보이긴 했다.
+ 쑥꿀레
1. 예정에 없다가 카페에서 여기저기 검색하다 가게 됨
2. 둘이서 하나만 시켰고, 주문하자마자 바로 나옴
3. 쑥떡에다가 앙금 붙어있고 꿀 찍어먹는 건데 딱 그 맛
4. 그냥 약간 아 이런맛이구나, 우리 엄마 먹어봤으면 좋겠다.
+ 유달콩물
1. 거의 목포 온 이유 중 하나였다.
2. 콩국수는 너무 헤비할 것 같아 콩국만 하나씩 시킴
3. 너무 맛있다. 콩국수 소금파여서 설탕 처음 넣어서 먹어봤는데 미쳤다 설탕 넣은 맛을 이제 알다니..
4. 여기도 엄마랑 또 와서 먹고싶다.
군산 1박
+ 구역전 모듬구이
1. 어디갈까 하다가 시간이 늦어서 근처 문 연 곳으로 들어감
2. 모듬이 3만얼마였고 모듬으로 시킴
3. 특수부위 처음 먹어보는 것들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은데, 전반적으로 맛있었다.
4. 뭔가 살짝 부족한 느낌이긴 했지만, 가성비로 괜찮았던 느낌
5. 지도가 없네.. 군산 버스터미널 근처!
+ 복성루
1. 군산 3대 중국집인가 그렇다는데, 외관도 오래됐고, 리뷰도 다 너무 좋아서 궁금했다.
2. 물짜장 비주얼을 보고 이게 맞나 싶다가도 궁금하기도 하고, 후기 보니까 맛있을 것 같기도 했다.
3. 물짜장이랑 짬뽕 주문했고, 다른 테이블들도 비슷하게 먹는 것 같았다. 근데 짬뽕 비율이 조금 더 높음
4. 최고였다.
5. 짜장이 하얗다는 것에 거부감을 가졌던 친구도 물짜장 먹어보더니 맛있어함ㅋㅋ
6. 여기는 무조건 또 온다.
(+ 이전에 군산 갔을 때 지린성 갔었는데, 거기도 맛있긴 한데 내 레벨로는 너무 매워서 조금 힘들긴 함)
+ 군산과자조합
사실 이성당을 가려고 했지만, 월요일 휴무여서..
그냥 검색해서 갔다. 2층에 있고, 클래식한 가구로 인테리어 함
빙수랑 에그타르트 시켰는데, 에그타르트 맛집이다. 빙수도 맛있었음.
+ 호떡
디저트로 호떡까지 사먹음
+ 정안휴게소 (하행)
그리고 내려가는 길 휴게소 공주밤빵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