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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나한봉 & 문수봉 / BAC 12 PEAKS CHALLENGE

갔던 곳/산

by eeeo 2024. 11. 2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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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나한봉 & 문수봉

+ 산: 북한산 나한봉 681m / 문수봉 727m
+ 방문일시: 2024.10.27 (일) 12:10
+ 총 거리: 약 8km 
+ 소요시간: 3시간 (휴식시간 30분 제외)
+ 등산코스:  구기탐방지원센터 - 대남문 - 청수동암문 - 나한봉 - 문수봉 - 문수사 - 구기탐방지원센터
+ 주차: 비봉 공영 주차장
+ BAC 인증: 12 PEAKS CHALLENGE, 12TEMPLE TOUR, 13 성문 종주


북한산 12 픽스 챌린지 
문수봉과 나한봉은 꽤 가까워서 두군데 다 찍고 오기로 하고 출발했다.
 
구기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

 
비봉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한 10분정도였나
길따라 올라가면 구기탐방지원센터 입구
날씨가 살짝 흐렸다.
 

12:15 / 12:30 / 12:50

구기 코스는 초보자도 가능이라고 해서 편한 마음으로 시작했다
초반에는 구기계곡 물 흐르는 것 구경하는 재미로 오르기 좋다
 
역시 표지판이 중간중간 잘 되어있고,
문수봉으로 가려면 대남문 방향으로 따라서 쭉~
 
올라가기 시작한지 40분쯤 되었을 때 
대남문까지 0.9km

이 바위 정체 뭐죠?

 
일단 이때까지는 크게 힘들거나 암벽이 있거나 하진 않은데
돌계단이...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돌계단...
진짜 무슨 생각 했냐면
아 그래도 헬스장에서 천국의 계단 가끔 탄 게 도움이 되긴 한 것 같다..
힘든데 괜찮다, 견딜만 하다

대남문 0.3km 13:09 (1시간 경과) / 그리고 단풍~ / 13:18 나무계단

저 나무 계단 끝에는

13:21

바로 대남문~
1시간 11분 만에 대남문 도착!
 
BAC 13 성문 종주 GPS 인증하고, 
사진 찍고, 잠깐 숨만 돌리고 바로 출발

문수봉 방향으로 가려는데 길이 위험하다고 우회하라고 하는데
돌아올 때 저 위험구간으로 온 것 같은데
요기는 그렇게 딱히 위험한 느낌은 아니긴 했다.
아닌가...

13:38 청수동암문

대남문에서 10분만 오면 청수동암문
여기까지는 그냥 힘들지 않고 무난하게 올 수 있었던 듯?
여기도 13 성문 종주 인증
 
어쩌다 보니 대남문에서 더 가까웠던 문수봉을 패스해버리고 나한봉 방향으로 가버리게 되었다.
어차피 돌아갈 때 그쪽으로 가야하니 나한봉 먼저 갔다가 문수봉 가는 것으로 계획 바뀜

13:46 / 13:48

문수봉에서 나한봉 가는 길 ㅋㅋㅋ
되게 가파르고 험한데 펜스가 잘 되어 있어서 나름 재밌었다.
저기가 나한봉인가 했는데 저기가 맞았다.

13:54

도착~
청수동암문에서 15-20분 정도 걸린 듯!
 
나한봉 GPS 인증 하고 경치 보는데
전망 진짜 날씨만 깨끗했으면 너무 좋았을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웠음.. 

ㅋㅋㅋ 저 길로 내려왔다 (다시 올라가야 함ㅋ)

저기가 문수봉인가..?

암튼 나한봉 좋았고,
5분 만에 문수봉으로 다시 출발

대충 19분 만에 문수봉 도착!
근데 갑자기 비가 와서 비 맞음
다행히 막 쏟아지지도 않았고, 잠깐 내리고 그쳤다

 
문수봉에서도 한 10분 정도 보고, 사진 찍고 잠시 쉬고 바로 하산!

14:40

그리고 하산길은 빠르게!
대남문 도착 전에 문수사로 가는 길이 있었는데 
그냥 패스하고 대남문으로 직진했다가
문수사도 북한산 12 템플 투어 중 한 곳이길래 내려오는 길에 들렀다.
내려오는 길에 들르길 잘 한 것 같은 게 뭔가 더 체력적으로 부담이 덜 한 느낌?
(문수사 들르고 내려오는 길이 전부 계단이긴 함. 아, 아까 대남문 올라가는 것도 다 계단이었구나)

15:16
15:18 / 15:22 / 15:26

내려오는 길에는 올라가는 길에 사진 찍으려다 말았던 것들도 멈춰서 사진도 조금 찍었고, 마치 트레일러너처럼 뛰어 내려왔다.
원래는 약간 길이 흔들리는 돌이 많거나 미끄러워보이거나 하면 엄청 조심조심하는 편인데(겁이 있음..), 여기는 전반적으로 안정된 돌이어서 편하게 뛰어 내려왔다.
 
근데 뛰어내려오면서 앞에 가던 아저씨들 추월하다가 살짝 미끄러지면서 넘어질 뻔 하긴 함ㅋ
놀라셔서 괜찮냐고 하시는데 너무 멀쩡..

15:28

하산 출발 1시간 만에 출발지점 도착!

끝!

애플워치, 트랭글 운동기록


 

* 한 줄 요약:
날씨만 맑았으면 전망이 너무 좋았을 것 같아서 조금 아쉽긴 하다. 다시 오고 싶다 생각했는데 과연?

 

* 난이도: 중

계단이 많아서 그렇지, 문수봉까지는 초보자도 충분히 올라올 수 있는 코스인 것 같은데

나한봉으로 가는 길은 조금 위험하긴 한데 근데 막 그렇게 어렵지도 않긴 하다

 

* 그리고: ★★

단풍시즌이라 좋았고, 구기계곡 물소리도 좋았고, 경치도 좋았다!

잠깐 비가 오긴 했지만, 그것마저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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