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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의상봉 / BAC 12 PEAKS CHALLENGE

갔던 곳/산

by eeeo 2024. 9. 9.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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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의상봉

+ 산: 북한산 의상봉 502m
+ 방문일시: 2024.8.29 (목) 11:10
+ 총 거리: 약 5.2km 
+ 소요시간: 2시간 50분 (휴식시간 30분 포함)
+ 등산코스:  북한산탐방지원센터-의상봉-가사당암문-청수동계곡-북한산탐방지원센터
+ 주차: 북한산국립공원유료주차장
+ BAC 인증: 12 PEAKS CHALLENGE
+ 코스 힘들고, 장갑과 등산화는 꼭이요
 

 
 


매달 산 하나씩 가야겠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8월은 날이 더워서 생각도 못하다가 요즘 날이 계속 좋아서 북한산 짧은 코스로 찾아봤고 의상봉이나 원효봉을 가보기로 하고 출발

1시간 1,100원 / 1시간이후 10분당 300원 (성수기요금)

평일이라 입구에 가까운 2주차장으로 갔는데, 자리 여유 있었음.
3시간20분 주차하고 5300원... 7/1부터 8/31까지는 성수기여서..
나 하이브리드라서 저공해차량인데 할인 없음ㅋ

아무튼 출발

탐방로 안내를 보는데...
3시간 정도 왕복으로 돌아오는 거 생각하고 왔는데
의상봉을 가는 의상능선코스 난이도가 매우 어려움으로 되어 있어서
한참 서서 고민하다가…
어차피 의상봉만 찍고 오는 거니까 그냥 가보기로…

11:17 의상봉 방향으로 출발..

초반에는 이렇게 나무들 그늘 사이어서 덥지 않게 쭉 갈 수 있었다.

11:31 의상능선입구 (아마도)

아까 보던 안내판에서 10분정도만 쭉쭉 올라오면 또다른 갈림길인 지점이 보인다.
여기부터가 의상능선입구 본격 시작인 모양이라 의상봉 방향으로

11:35 / 11:36 / 11:37 / 11:40 / 11:43 / 11:46

ㅋㅋㅋ계속 바위를 오르는 구간들인데
어떤 곳은 너무 가파르다 보니 여기를 과연 올라갈 수 있는건가 싶어서 서성이는데
지나가는 아저씨들이 도와주셔서 올라갈 수 있었음..

11:56

바위만 계속 타다가 계단이 나타나니까 좀 반가웠다
(계단 싫어함)

12:02 토끼바위

토끼바위에서 사진 좀 찍고 넘어가기

12:08

성랑지를 지나서

12:11 / 12:14

또 바위를 타고 올라간다
햇빛이 진짜 뜨거워서 어지럴울 뻔...

12:21 / 12:23 / 12:24

그래도 올라오니까 전망도 날씨도 너무 좋아서 힘들었던 거 금방 까먹음
다 올라온 것 같이 탁 트여서 올라온 사람들 사진도 찍고 하길래
여기가 의상봉인가 했는데 지도 보니 좀 더 가야하는 것 같았다
의상대였다

고개를 살짝 한 번 더 넘어가면~

12:29 의상봉 도착

드디어 도착...
BAC 12 피크 챌린지 인증하고, 사진 찍고, 조금 쉬면서 고민했다
올라오기 전엔 원래 왔던 길로 내려갈 생각이었는데
오르는 길이 너무 빡세서 가사당암문으로 해서 돌아가기로 함~

가사당암문 방향으로 가기 전에 다시 의상대 가서
5분정도 사진 충분히 찍고 가사당암문 방향으로 하산

12:53 의상봉 지나 가사당암문으로 향하는 길
12:58

성곽이 보이면 여기가 내려가는 갈림길

오른쪽 성곽 따라 가는길은 용출봉 방향인 것 같았고, 
왼쪽에 나무 그늘진 작은 길로 가면 가사당암문으로 해서 하산하는 방향

13:01

여기서도 길이 또 있는데, 오른쪽 문을 지나서 백화사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이 맞는 것 같아 그 길로 향함
(살짝 갈팡질팡 함ㅋㅋ)

13:10 / 13:15 / 13:28

내려가는 길에는 이 길로 다니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사람들을 거의 못봄

13:30

그러다가 처음으로 사람들 발견한 지점ㅋㅋ
여기가 청수동계곡인지 모르겠는데 이쯤부터 물가가 있었고 
물에서 쉬는 사람들이 군데군데 보임

13:37

그리고 계속 하산

13:45

계속 내려가는데 왼쪽에서 물이 흐르고, 지나가던 등산객 아저씨가 여기가 물 담글 수 있는 곳 거의 끝이고 물 시원하니까 잠깐 발이라도 담그고 가라고 말씀하셔서 발을 담그기는 신발 벗어야 하고 번거롭고 귀찮아서 손이랑 수건만 가볍게 적시고 다시 내려감

13:51 / 13:54

거의 다 내려와서 길 따라 가는데 이런 철조망이 왜 쳐있지 하면서 다 옴

13:59 마지막 방향표시..

100미터 남았다. 다 왔다!!!!

애플워치 하이킹 기록


* 한 줄 요약:
후 진짜 쉽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뿌듯하고 재밌었다.

* 난이도: 상

장갑 필수, 등산화 필수, 생수 필수

그리고 네 발로 기어갈 마음의 준비도 필수

의상봉까지 암릉구간이 70% 정도인 느낌이고,

탐방로 안내도에서 난이도 표시 매우 어려움 검정색이었다.

 

* 그리고: ★★
그냥 날이 더워서 여유있게 물 두 병 준비하긴 했는데, 

평소 처럼 한 병만 챙겼으면 큰 일 날 뻔 했다..

그래도 어려운 만큼 해냈다는 마음도 크고, 날씨도 전망도 너무 좋았다.

 


등산 마치고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너무 먹고 싶어서
말로만 듣던 스타벅스 북한산점으로 감

주차장도 있고 매장도 넓은데
평일이 맞나 싶을 정도로 사람이 엄청 많음 산에는 사람 별로 없었는데..
주차장 자리 없어서 바로 회차.. 주문하는데 웨이팅..
근데 난 사이렌 오더 하고도 대기가 많은 것 같아 매장 좀 둘러봄
 
1층 2층 3층 테라스까지 다 되게 넓고 뷰도 너무 좋아서 사람이 많을 수 밖에 없긴 했다 
암튼 그렇게 테이크아웃 해서 아아 마시면서 집으로 귀가 후 예정된 일정까지 잘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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