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영취산 / BAC 명산 100+

여수, 영취산

+ 산: 영취산 진례봉 510m
+ 방문일시: 2024.9.16 (월) 12:15
+ 총 거리: 약 1.7km 
+ 소요시간: 36분 (휴식시간 20분 제외)
+ 등산코스: 봉우재-정상-봉우재
+ 주차: 봉우재 (상암동 20)
+ BAC 인증: 명산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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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수 여행 중에 영취산 등산 계획은 없었지만

그냥 검색해보다가 최단거리 코스가 있길래

'그래 뭐, 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오게 되었다.

최단코스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길

쭉 올라가다 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한 120도로 좌회전 하고 조금만 더 올라가면 주차장 도착

길 따라 오면 왼쪽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고,

반대편은 정상으로 가는 방향이 보인다.

그리고 저 꼭대기가 정상이겠지 아마도?

일단 저 눈에 보이는 도솔암 방향 계단으로 올라간다.

저 계단.. 사진 상으로는 그냥 계단으로 시작하나 싶어보이지만

천국의 계단 타본적은 없는데 이게 그건가 싶었음...

왜냐면 정상까지 그냥 시작부터 끝까지 계단으로 시작해서 계단으로 끝남

10분동안 끊임 없이 계단 오르다보면 잠시 평지가 나오는데,

1분 후에 바로 다시 계단ㅋㅋㅋ

12:26 / 12:29

아휴 지겨워.. 끔찍했다 정말로..

진짜 언제 계단 끝나나 두고 보는데..

12:33

그러다가 조망점이 있어서 경치 한 번 보고 다시 올라간다

12:40

출발한지 25분만에 정상 도착~

계단 너무 괴로웠는데, 오래 걸리지 않아서 너무 다행

추석 연휴였는데 등산객 아무도 없었음ㅋㅋ

그리고 정상 뷰 너무너무 좋아서 잘 왔다 싶었고!

20분 정도 정상에서 구경하고 사진 찍다가 하산!

계단으로 내려가는 건 자신 있어서 후다닥 내려옴

내려오는 길에서 전망대 사진 몇 개 또 찍고

하산까지는 15분도 안 걸림!

애플워치 하이킹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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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줄 요약:
최단코스였지만 계단지옥이지만 정상의 전망은 정말 최고였다.

* 난이도: 하

등산 자체의 난이도는 계단 뿐이어서 낮긴 하다.

올라가는 길이 전혀 어렵진 않다. 그냥 계단이라 힘들 뿐..

 

* 그리고: ★★★★☆
정상에 올라가면 360도 전망으로

여수 바다, 그리고 여수 섬들, 여수 주변의 다른 도시들이 한 눈에 다 보인다.

봄에 진달래로 유명하다고 하던데 9월도 충분히 좋았다